그립습니다 그립습니다 / 雪花 박현희 오늘은 왠지 모르게 당신이 더욱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불어오는 스산한 바람에 힘없이 떨어뜨리고 이리저리 나뒹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낙엽 때문일까요. 무성하던 잎사귀 앙상하게 말라 화려한 옷을 모두 벗어야 하는 쓸쓸한 가을 탓일까요.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0.12.13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에 빛바랜 옛사진 다시또 실사로 뜨려하면 머시기여 한때는 선망에 올랐고 지금은 구닥다리 니콘인가 뭐신가 에후훠 정도면 해상도 합격점수 ♪~ 넘 크셨던 사랑 손길~♬ 동탄/ 임성택 부엌의 고요가 깨진 순간 누룽지 냄새가 꼬스랍 핀다 군불 많아서 "찌끄 쩌끄 짹" 밥 타는 소린 아니..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0.12.13
비가 내립니다... 비가 내립니다 ... 비가 내리네요.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내 고향 땅 겨울 나뭇가지 사이로 보석같은 빗방울이 맺힙니다 그대의 고향땅에도 비가, 내리나요? 비내리는 날을 기다리던.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자두 나무 아래서 우산을 받쳐 들고 떨어지는 꽃잎을 줍던 작은 소녀를 기억 하시나.. ♣。문학 삶의향기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201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