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2010년!아름다운 추억속으로...신묘년;행복하세요^^

무정애환 2010. 12. 31. 19:58

        또 한 해를 보내며 - 이해인 또 한 해가 가 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이제 또 살아야지요. 해야 할 일들 곧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나에게 마음 닫아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 합니다.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하지 않으렵니다.
    자연의 선물 하얀 눈을 밟으면서 걸어왔습니다. 자연이 만들어 내는 매일 다른 그림을 보며 내가 호흡하고 있음에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이 있음에 또한 그리운 친구가 있음에 그저 감사할 뿐이랍니다. 좋은글 함께 하며 지내온 한 해가 참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다가오는 신묘년 새해에도 좋은글 함께 나누길 소망합니다. 보내는 아쉬움에 감사하고 .또 맞이하는 새해 맞이할수있음에 감사드립니다.. Badugee

 

토끼는 십이지 띠동물 중에서는 네 번째이며 방향은 정동(正東)이고,

달로는 음력 2월을 지키는 방위신이자 시간신이기도 합니다.

표기 한자는 띠동물일 때는 묘(卯)지만,

실제 토끼를 지칭할 때는 토(兎)를 흔히 씁니다.

 

새해 2011년은 간지로는 신묘년(辛卯年)이니 토끼로 사는 세상.

(물론 정식 토끼해는 설인 2월3일 시작합니다.)

우리는 토끼에서 어떤 모습을 그려왔을까요.

 

토끼 하면 대뜸 우리는 '간'(肝)을 떠올리죠.

백제의 침략으로 조국 신라가 누란의 위기에 처하자

고구려의 도움을 빌리려 혈혈단신 당대의 실력자 연개소문을 만나러 갔다가

죽을 고비에 처한 김춘추를 구원한 것이 바로 토끼 간 이야기 입니다.

 

자라(혹은 거북)의 감언이설에 속아 용왕 앞으로 끌려갔다가

간을 내 놓으라는 협박에 "내 간은 육지에 두고 왔다"는

기지를 발휘해 토끼가 위기를 탈출했듯이 김춘추 또한

"너희 신라가 우리에게 빼앗아간 땅을 내놓지 않으면 돌려보내지 않겠다"는

연개소문의 협박에 "내가 신라로 돌아가 왕을 설득해 땅을 돌려주겠노라"고

하고는 풀려나 냅다 신라 땅으로 '토끼'고 만 것입니다.

 

토끼 하면 사람들은 '간'(肝)을 떠올립니다.

계수나무 밑에서 절구에 불사약을 찧고 있다는 달의 정령이기도 한

토끼는 장수의 상징인 친숙한 동물로 생장ㆍ번창ㆍ풍요를 가져온다니

토끼해인 신 묘년 새해에는 모든 이들이 행복하시고 더욱 번창

하시길 빌어봅니다. 자신의 생를 위해 심장과 간을 보살펴 보세요.

 

나를 어루만지는 일

 

자신의 심장과 간을 사랑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겠어요?

사랑의 명상은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수행입니다.

자신의 몸을 보살피고, 자신의 심장을 보살피고,

자신의 간을 보살피는 수행입니다.

사랑과 자비심을 갖고

자기 자신을 어루만지는 일입니다.

 

멋진풍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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