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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흐르는 광야.

무정애환 2011. 1. 29. 03:40

 

        아리랑 흐르는 광야/록 정. 동해(東海)솟는 해 가슴에 담고 민족혼(民族魂)흐르는 가락 아리랑 가슴에 퍼 담는다. 해지는 서해(西海)에서 풀어내는 민족혼(民族魂)서려있는 아리랑 잃어버린 광야(廣野)에서 아리랑 토해낸다. 땅 끝 해남(海南) 토말(土末)이정표에서 남해해수(南海海水)퍼 담듯 퍼 담은 민족정신(民族精神)아리랑. 대대선조(代代先祖)의 터전(攄田) 저 넓은 광야(廣野)혜란강에서 목 터져라 아리랑 부르고 싶어라. 어제 같은 지난날 아리랑 부르며 말 달리던 선구자(先驅者)있고 민족후손(民族後孫)아리랑 지키며 광야(廣野)지키건만 광야(廣野)는 해지고 어두움이 깊어 아리랑 멈인지 오래 일세. 광개토 대제(廣開土 大帝) 굽어보는 광야(廣野)에서 민족혼(民族魂)잃어버린 가슴에서 잃어버린 민족(民族)에 가락. 대제(大帝)의 진흥곡(振興曲) 광야중앙(廣野中央)에서 산천(山川)이 허물어 져라 가슴으로 부르고 싶은 노래 아리랑. 아리랑 한(恨) 서러워 통곡(痛哭)하네. 가슴으로 부르는 한(恨)맺은 아리랑. 어머니 품에서 듣는 아리랑 광야(廣野)에서 부르던 아리랑. 머진 지 오래인데 언제나 다시 부르리. 빼앗기어 잃어버인 광야(廣野)에 잠들어 버린 민족혼(民族魂) 언제나 깊은 잠에서 일어나리. 아리랑 흐르는 광야(廣野) 언제나 두발로 디디고서 녹아나는 민족혼(民族魂) 가슴에서 풀어 내리. 가야금(伽倻琴)타고 흐르는 아리랑 들으며 광야(廣野)한복판 탁주 반주(飯酒)하며 민족(民族) 시름 달래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