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오늘은 그대에게 가고 싶다

무정애환 2011. 2. 20. 16:35

 
 

      오늘은 그대에게 가고 싶다 그대에게 가고 싶다 이 방향 없는 흔들림 이 뒤얽힌 혼미의 덩굴 하나하나 잘라 낼 그 고운 손이 있는 곳 그대라는 산들바람 이는 쉴 만한 물가가 오늘은 유난히 그립다 골짜기를 흐르는 골바람처럼 단숨에 달음박질하여 갈피를 잡지 못해 흔들리는 이 맘 이 무거운 몸 고스란히 그대 품에 잠들고 싶다 아물지 않는 상처가 아무는 곳 절망이 꽃처럼 희망으로 피어나는 그곳 그대라는 사랑의 품에 / 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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