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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건강 댄스.
글 / 개화산천
골방에서 배운 춤 재비만나 바람타고
춤 선생 멋진 폼에 열손가락 와 닿아도
백구두 검정구두 광내고 때 빼고
세상눈 나를 보고 천시하며 멸시해도
예술의 들판을 한발 한발 넓혀왔네.
세상이 변했는가. 인식이 변했는가.
너도 나도 댄스 물결 댄스 화에 댄스의상
봄 처녀 바람나듯 아줌마도 아저씨도
젊은이도 늙은이도 건강댄스 신바람에
황혼바람 행복바람 장안이 들썩이네.
건강이 춤을 추네.
시간 내어 당신도 품위유지 고정관념
양반이라 체면치레 폼만 잡는 허세에서
마음 탈출 몸 탈출 음악에 발맞춰서
봄바람 타고 돌며 멋지게 댄스하고
건강하게 백년해로 행복하게 살아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