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함성.
글 /개화산천
꽃 내음의 화사함을 눈빛으로 시샘하며
야금야금 바람타고 가지위에 싹틔우네.
아비 어미 절규 속에 애통하고 원통하게
꽃잎처럼 흔적 없이 살아진 날 그날 오네.
어버이날 기리려니 송구한맘 목메이고
스승의 날 떠올리니 그리운 맘 눈물지네.
아롱다롱 눈망울이 푸르름의 희망처럼
포근하고 따사로운 한울타리 되고 싶네.
되돌릴 수 없는 생명 겹겹으로 녹슬어도
원한서린 그 마음이 풀잎으로 돋아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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