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개화산천님 글

임의 마음 부여잡고.

무정애환 2011. 5. 6. 23:42

임의 마음 부여잡고. 개화산천

늦은 봄 아침햇살 솔가지 타고 내려

아장 아장 아기 걸음 뒤뚱된다 싶었는데

마을 안 정원에 철쭉에 웃음가득

입 모양 다양하게 벌린 모습 아름답네.

 

가는 봄 아침 햇살

내 마음 돌아가며 사뿐 사뿐

나비걸음 춤을 춘다 싶었는데

내 마음 봄옷에 땀방울 피어내며

아름다운 봄 행복

접을 때라 말을 하네.

 

보낸 맘 가슴앓이 있을 때 잘해줄걸

아장 걸음 사뿐 걸음 예쁘게 보아줄걸.

가신다는 임 옷자락 놓아주지 못하고선

가슴 치며 애달픈들 돌아올 수 있을 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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