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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

무정애환 2011. 12. 10. 16:59

 

사랑과 정...

 

 

마음에 선이 그어지지 않습니다.

시간의 겹이 쌓인 만큼 

눈빛에 담아내고 마음밭에 담아낸

자욱들 만큼의 무게로

그대로 살아 나더이다.

 

사랑이 쌓이고 정이 뭉쳐져

세월이 되고 인생이 되었나 싶습니다.

 

 사랑도 정도 그리움으로,

 때로는 아픔으로 점철되었기에

찬바람이 불고 강추가 있는

 

오늘 같은 날에는

 마음 저 밑바탕에 짓눌러 있던

보고픔이 살며시 고개를 들고 나오려 합니다.

 

 오늘같은날,  

가끔은~~

고향이 생각나는 것은 분명 정의 탓이요,

 

또.

사랑했던 사람이 보고파 지는 것은

누가 뭐래도 사랑의 자국이라 여겨집니다.

 

 시간이 가고 세월이 흐르다 보니

정도 사랑도 가슴속 깊이 묻어두게 되고 

이제는 잊었는가 하지만

그 뿌리깊은 씨앗은 아직도 남아

언제라도 틈만 있으면

싹을 틔우고 싶나 보네요.

 

 내일은 오늘보다,모레는 내일보다

더 추워진다고 합니다.

사랑의 온기로 그 추위 이겨 내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뜨거운 열정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시린 손 끌어주며

하얀 설원에 햇살 고운 자리에서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를 하자구요.

 

 이밤도 함께 하신 울님들께

비타민 차 내려 놓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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