彼一瞑要分离 所讲的话绵绵
在河边看着月影 流来流去
有情的月娘心内 对啊好意的表示
谁知影·谁知影
今夜对我·偏偏薄情义
彼一瞑在异乡 所看的月圆圆
阮就是想起着 咱情意甘甜
放舍着事业一切 希望甲你会再见
真无疑·真无疑·
茫茫月色·动阮心哀悲
그 어느 날 밤 우리 두 사람이 바라보던 달은 둥그렇었지
그 마치 즐거운 것 같아 우리의 사랑은 달콤하였네
무엇 때문에 오늘은 이 처럼 외롭고 쓸쓸한가, 고향의 산자락에 서서
오로지, 오로지
가느다란 초승달 같은 눈썹이, 내 마음을 흐릿하게 나타내네..
그 어느 날 밤 헤어질 때, 나누던 이야기는 끊이지 않았네
냇가에서 달그림자를 바라보는데 냇물은 흘러와서 흘러갔었네
다정한 달님의 마음속에 우리에 대해 좋은 마음을 드러내려는데
어느 누가 그것을 알리요, 어느 누가 그것을 알리요,
오늘 밤 나에 대한 뜻밖의 이 소박한 마음을
그 어느 날 밤 타향에서 바라보던 달은 둥그렇었지
내가 생각해 내어 보니 우리의 사랑은 달콤하였네
모든 일을 다 버리고 오로지 그대를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래요
정말로 두말 할 것 없이, 정말로 두말 할 것 없이,
아득한 달빛이 내 마음을 서글프게 흔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