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음악산책 ···♣ 6268

그리움이 흐르는 산하에서

그리움이 흐르는 산하에서 南村 李 魯 春 이제 처서와 함께 먹장구름 모진 장마 찜통더위 보내는 송별곡에 산하는 만물을 미쁨의 성숙으로 다듬어 가누나 동리 어귀 정자 나무 매미의 송별가에 뒷 냇가 백사장 멱감는 아이들 초롱의 눈망울에 가는 길 묻고 내년을 기약한 목마른 심정은 사슴 되고 저..

산사의 명상음악 제2집

◎ 산사의 명상음악 제2집 ◎ 1 한오백년 2. 그리운 금강산 3. 십년을 변함없이 4. 山門 나오며 5. 시방세계 6. 밤을 지우며 7. 꿈속에서 8. 禪 10. 청정한 마음 11. 묻노니 자네는 누구인가 낮에 닭이 우는 소리를 듣고 그림자 없는 나무의 그늘을 보았네 무덤 앞 석상(石像)이 껄껄 웃고 나귀띠를 가진 사람들..

연안부두/윤수일

누구나 행복한 삶으로 역전할 수 있다 길을 가는 사람에게 묻는다. 혹시 사는 이유 아세요? ... 행복하기 위해서! 바보처럼 다시 한 번 물어본다. 가장 원하는 게 뭐예요? ... 아따, 행복이라니까 그러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의 키워드는 아마도 행복일 것이다 그러나 행복은 볼 수도 없고 만질 ..

전영록/겨울 장미

세상을 가지고 사는 자 사랑을 가지고 가는 자 가는 곳마다 친구가 있고 선을 가지고 가는 자 가는 곳마다 외롭지 않고 정의를 가지고 가는 자 가는 곳마다 함께 하는자가 있고 진리를 가지고 가는 자 가는 곳마다 듣는 사람 있으며 자비를 가지고 가는 자 가는 곳마다 화평이 있으며 진실함을 가지고 ..

흰구름 먹구름/소리새

가족에게 해주고 싶은 말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힘을 내세요' 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힘이 나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해 보도록 하세요. 그러면 당신도 힘을 얻게 될 테니까요.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걱정하지 마세요' 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걱정이 사라지거..

백영규/하얀 면사포

한결같은 내가 되어 줄게요 그대가 피곤한 빛을 띠고 아무 말 하지 않을 때 무슨일 있었냐고 다그치기보다는 따뜻한 눈빛으로 몇 시간이고 그댈 바라보다가 헤어질 때 믿는다는 한 마디로 내 마음 표현하는 그런 내가 되어 줄게요. 그대가 힘들어 할 때도 어설픈 위로로 오히려 더 답답할 내 마음 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