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노인의 고백 어느 노인의 고백 - 이해인 하루 종일 창밖을 내다보는 일이 나의 일과가 되었습니다 누가 오지 않아도 창이 있어 고맙고 하늘도 구름도 바다도 벗이 됩니다 내 지나온 날들을 빨래처럼 꼭 짜서 햇살에 널어 두고 봅니다 바람 속에 펄럭이는 희노애락이 어느 새 노을빛으로 물들어 있네요..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3.12.01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_♡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_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가능하다면 꽃밭이 있고, 가까운 거리에 숲이 있으면 좋겠어 개울 물 소리 졸졸거리면 더 좋을 거야 잠 없는 나 당신 간지럽혀 깨워 아직 안개 걷히지 않은 아침 길 풀섶에 달린 이슬 담을 병 들고 산책해야지 삐걱..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3.12.01
황혼의 멋진 삶 황혼의 멋진 삶 하루해가 이미 저물어 갈 때 오히려 저녁 연기와 노을이 더욱 아름답고 한해가 저물어 갈 즈음에야 귤은 잘 익어 더욱 향기롭다. 사람도 인생의 황혼기에 더욱 정신을 가다듬어 멋진 삶으로 마무리 해야한다. 권세와 명예, 부귀영화를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을 청렴 결백 ..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3.12.01
정말 멋진 늙은이가 되고싶다 정말 멋진 늙은이가 되고싶다 나는 이렇게 늙고 싶다 나는 늙은 것이 두렵지 않다. 늙는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내힘으로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추하게 늙는 것은 두렵다. 세상을 원망하고, 나를 알아주지 않는 다고 불평하고,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며, 욕심을 ..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3.12.01
♧ 늙어가는 모습 똑 같더라 ♧ ♧ 늙어가는 모습 똑 같더라 ♧ ♧ 늙어가는 모습 똑 같더라 ♧ 슬픈 일이다, 세월에 장사 없다고 몸도 오래 쓰니 고장이 잦아 지는것 같다, 이 몸 오랫동안 내 것 인양 잘 쓰고 있지만, 버리고 갈 것에 불과한 썩어 갈 거죽에 불과한 것을... 사는 동안은 별탈없이 잘 쓰고 돌려주고 갔으면 ..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3.11.29
♧나는 이렇게 늙고 싶다♧ ♧나는 이렇게 늙고 싶다♧ 나는 이렇게 늙고 싶다 나는 늙은 것이 두렵지 않다. 늙는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내힘으로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추하게 늙는 것은 두렵다. 세상을 원망하고, 나를 알아주지 않는 다고 불평하고,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며, 욕심을 버..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3.11.29
황혼의 멋진 삶 황혼의 멋진 삶 하루해가 이미 저물어 갈 때 오히려 저녁 연기와 노을이 더욱 아름답고 한해가 저물어 갈 즈음에야 귤은 잘 익어 더욱 향기롭 다. 사람도 인생의 황혼기에 더욱 정신을 가다듬어 멋진 삶으로 마무리 해야한다. 권세와 명예, 부귀영화를 가까이 하지않는 사람을 청렴결백 ..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3.11.29
어느 노인의 한숨 소리 어느 노인의 한숨 소리 열심히 살 때는 세월이 총알 같다 하고, 쏜 화살 같다 하건만, 할일 없고 쇠하니 세월 가지 않는다. 한탄 이시 더이다. 정신 맑으면 무엇하리요 자식 많은들 무엇 하리요 보고픔만 더 하더이다. 차라리 정신 놓아 버린 저 할머니처럼 세월이 가는지, 자식이 왔다 가..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3.11.29
연민의 계절 / 시, 낭송: 김춘경 연민의 계절 / 시, 낭송: 김춘경 시퍼렇게 생각이 생각을 물들이고 마음이 마음을 짓눌러 한없이 침잠된 돌덩이 바닥에 내려앉으면 강은 가을 하늘보다 푸르다 강물에 부유하던 연민 흐르는 물줄기에 쓸려감이 사랑 하나 잃어버리는 일처럼 너무 쉽다 가을엔 이별이 쉽기 때문일까 버려.. ♣。문학 삶의향기 ·····♣/시 낭송 2013.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