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가시나무 새

무정애환 2011. 4. 3. 11:18

 

 

    가시나무 새

     

                    글 / 금수강산

     

    온밤을 지세워 자기몸 찔리며

    울움우는 가시나무새

    얼마나 아파야 그 피빛

    멍울진 서러움은 잊어 지나요.

     

    버리지 못하는 버릴수 없는

    통한의 연정은 어이 하나요.

    뜨거운 정열 버릴수 없고

    타는 가슴에  찔리운 가시에

    멍울진 피빛사랑 아파도 아파도

    잊어야 할 그님 온밤을 지세워

    피빛 울움울며 내 가슴 찔린답니다.

     

    비워도  비워도 못비운 사랑,       

    내가 죽어 잊어 진다면 온밤을 가시에

    찔리운 서러움을 당신은 진정 아시는지요.

    내가 죽어 님이되는

    가시나무 새의 운명인가요.

     

    이밤도 내가슴 찔리는

    피빛울움 밤세워 그칠줄

    모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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