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내 친구 찾아 주세요

무정애환 2011. 4. 4. 22:32

 

    내 친구 찾아주세요

     

    글 / 금수강산

     

    길은 한길 외줄기 길

     

    산허리 오르는 외딴 주막에

     

    봄꽃 찾아 금수강산

     

    유람떠난  나그네 길손

     

    산나물에 탁배기 한잔

     

    봄의 교향곡 한소절 부르다

     

    외로워서 눈물이 난다.

     

    부르다 부르다 못다 부르고

     

    시한수도 못쓰고 울먹 인다오.

     

     

    마주할 길손은 어데가고

     

    혼자서 마시는 탁배기 한잔

     

    봄노래도 못다 부르고

     

    지치는 구려.

     

     

    금수강산 그 친구는

     

    소식이 없고 화사한 봄을가는

     

    외로운 길손 봄의 교향곡

     

    한소절도 못다 부르고

     

    가야할 천리길을 헤메이는가.

     

     

    꿈길 따라 떠도는 길

     

    내님 찾아 봄꽃길을 헤메이다

     

    안개속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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