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가시고기

무정애환 2011. 4. 13. 20:08


가시고기

 

글 / 금수강산

 

어쩌자고 그리 사는가요.

내몸 먹이고 죽어야할 가시고기

인생은 서글퍼 한숨 입니다.

 

단한번 사는 인생 자식이 그리도

중요 한가요.

낳아놓은 자식 사랑에 몸까지 주고

가는 인생 허무해서 눈물입니다.

 

사랑도 버리고 홀홀단신

떠돌다 떠돌다 외롬에 지쳐나 죽지

맑은 물 한모금 먹고사는 인생

무슨 죄가 그리많아 죽어서도

자식사랑 못버리고 그렇게 죽어가는

인생이 서글퍼

나를 울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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