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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다 떠돌아 떠돌이 된 친구 그리도 정붙일곳 없어 나를 찾을까.
꽃비 맞으며 헤메 돌다가 그리움에 지칠땐 바람처럼 찾이와 안개처럼 떠난님 외로움만 주저리 주저리 몸에 달고 홀로 살아온 나그네 길손.
정붙일곳 그리도 없어 나를 찾을까. 그리움에 사무친 나그네 외길 살아온 세월로 남아야 하는 정마져 버리고 떠돌이로 살아온 나그네 인생.
떠돌다 꽃피면 찾아온 외로운 친구 그리움에 지쳐서 갈곳없어 나를찾아 서러운 술한잔에 눈물이 난다. 정주고 살려고 살아온 세월 주고도 못받곤 그리움에 지쳐서 눈물이 난다.
술잔에 꽃잎 띄우고 나눌 정이라도 남아야 하는가. 그렇게 살려고 태어난 인생. 보둠어 안아줄 친구라도 있어서 꽃비 맞고 찾아온 외로운 길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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