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시인 김정래님 글 118

내 어찌 당신을 사랑하지 않으리오 / 김정래

내 어찌 당신을 사랑하지 않으리오 밤 하늘에 달이 하나 이듯이 내 사랑의 하나는 바로 당신입니다 날 마다 보고 싶고 애타게 그리워 하는 당신이니까요 단 하루라도 목소리 못 들으면 너무나 궁금해서 눈물이 날 것만 같고 행여나 무슨 일이 있나 내 마음 안절부절 해지니 내가 당신을 ..

한 잎 낙엽 되어 그대에게 가고 싶습니다

한 잎 낙엽 되어 그대에게 가고 싶습니다 단 하루라도 그대 생각 없이 살 수 없는 나 여전히 그리움 입에 물고 그대 생각하니 이 겨울의 추위가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겨울 긴 밤이 주는 그리움 바람마저도 내 그리움을 아는지 나뭇가지도 흔들고 잠자는 낙엽도 깨우고 윙윙 이며 ..

나에게 그대가 없었다면 / 김정래

나에게 그대가 없었다면 나에게 그대가 없었다면 팔랑이며 떨어지는 낙엽의 아름다움도 몰랐을 것이고 가을 들국화 향기도 코 끝으로 느끼지 못했을 것입니다 나에게 그대가 없었다면 눈물보다 더 짙은 그리움도 몰랐을 것이고 새벽 잠 깨어 일어나 마시는 진한 커피의 맛도 몰랐을 것..

그대여 겨울비가 내립니다 / 김정래

그대여 겨울비가 내립니다 내 사랑 그대여 떨어진 나뭇잎 위로 지금 차가운 겨울비가 내립니다' 마치 내 가슴에 가두었던 그대 진한 그리움의 눈물같은 겨울비가 내리니 그대 생각이 많이도 나서 젖은 낙엽 위에 내 가슴 살며시 얹어 봅니다 내 그리움의 그대여 빗줄기가 내 마음 두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