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시인 김정래님 글 118

비 오니 그대가 더 그립습니다 / 김정래

비 오니 그대가 더 그립습니다 새벽비 되어 촉촉이 젖어 오는 그대 그리움으로 까만 어둠 속에서 흐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왜 자꾸만 그대에게 가고 싶은지요 비도 내 마음을 아는지 나오라고 손짓하며 불러내네요 그렇지만 갈 수 없는 몸이라 그대 생각만 할 뿐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