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말없이 계절은 말없이 / 송영주 계절은 말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올 때와 나갈 때를 진리로 흐르고 있습니다 복잡한 세상에서 나갈 때와 들어갈 때의 진리를 알고 싶습니다 계절처럼 말없이 순응하는 조용함을 배우고 싶습니다 계절은 말없이 본인의 소양을 다 하고 있습니다 겸허하게 자신.. ♣。문학 삶의향기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2015.09.03
그리움에 젖어 드는 비 그리움에 젖어드는 비 孤郞 박상현 詩그리움에 보고 싶은 밤 유리창에 흘러내리는 저 빗물 어느새 내 마음속 눈물이 되고 두 뺨에 흘러내리는 애처로운 이 눈물은 님 기다리는 내 아픔이었네 빗방울에 젖어든 장미꽃잎처럼 내 마음 붉게 물들 때면 보고 싶은 님의 얼굴 떠오르고 푸른 나.. ♣。문학 삶의향기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2015.08.14
절제된 고독 절제된 고독 詩 ... 윤향 이신옥 하얗게 야위어 가는 마음속 곰팡이처럼 피어나는 감정의 곡선 앙상하게 번져가는 삶의 양상 속에 두 갈래 길 유혹은 끝이 없다 피 끓는 청춘의 고뇌 속에 눈송이처럼 차갑게 쏟아지는 장밋빛 눈물 비릿한 절대 강자의 고독이 긴 한숨을 토해 놓는다 ♣。문학 삶의향기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2015.08.08
외로운 청춘의 고백 외로운 청춘의 고백 / 송영주 깨알 같은 글자판 외우고 또 외우고 이 여름 책과 씨름하는 외로움 올라야 하는 계단 끝 올라보다, 아픈 고개 잠시 뉘이고 또 오르고 오르네 노세 노세 젊어 노세 노랫가락도 있지만 귀하디귀한 생 하찮게 버릴 수 없어 이 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 고개 숙이네 .. ♣。문학 삶의향기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2015.08.07
이슬 방울 이슬방울 栖圓 김흥열 이른 새벽 파릇파릇 이파리에 영롱한 이슬방울 새악시 시집 가는 날 볼에 흐르는 눈물방울같이 이슬에 한없이 맺힌 마음 옥수슬되어 흐르는구나 2015. 8 ♣。문학 삶의향기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2015.08.07
그리운 걸 어떻게 할까요 그리운 걸 어떻게 할까요 금빛 박정희 쓸쓸하게 비가 내리는 길고 긴 밤 어떻게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외로움이 밀려들어요 그리움에 흘러가는 초라한 모습은 처량하기만 한데 바라볼 수밖에 없는 우리들의 인연 그 끝이 어디인지 모르겠어요 사랑하면 안 될 사람인데 그 끈을 놓지 못하.. ♣。문학 삶의향기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2014.09.24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이 오겠지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이 오겠지 금빛 박정희 그래 세월은 이렇게 말없이 흘러가겠지 사랑과 정열을 불태우고 울고 웃던 이곳에 외로운 바람이 불어와 가슴에 슬픔이 밀려오네 추억만 남겨야 하는 걸까 눈물은 되기 싫은데 우리 함께 행복했던 기억도 가슴에 묻어야 하나보다 정말 그리워.. ♣。문학 삶의향기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201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