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3182

비 그리고 그리움

저 언덕 너머 강기슭에서 부는 회색 바람 타고 온 비가 슬픈 음악처럼 구슬프게 내린다. 온몸을 갉아먹는 그리움 하나 차가운 빗물 되어 방울방울 밀려와 가슴 벽에 부딪힌다. 그리움 갈증 나지 않도록 심장까지 시원스럽게 퍼붓는 빗줄기였으면 가슴에 알알이 박힌 그리움 움푹 패 달아날 만큼 세차..

보고 싶다는 말

보고 싶다는 말 / 민 미경 보고 싶다는 말 가슴 설레는 말 입니다. 사랑 한다는 말보다 더 나의 마음 감동 시킵니다. 보고 싶다. 보고 싶어 달콤한 말 감미로운 말 문자를 받을 때도 낯선 그리움 속 가슴 뭉클해져 옵니다. 사랑 한다는 말보다 보고 싶다는 말 보고 싶어 라고 하는 말 정말 가슴 뛰는 말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