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 8278

아버지와 땀방울 / 受天 김용오 / 낭송 고은아

아버지와 땀방울 / 受天 김용오 (낭송_ 고은하) 저녁놀이 온다 이젠 잠 좀 자나 했는데 또 시작이라며 아버지인 땀방울이 잠들려 누운 자식들인 땀들을 깨운다. 아버지의 호통에 눈들을 비비며 살갗을 뚫고 나온 작은 이슬들 꽃으로 피나 했는데 이내 지니 아버지의 몸에선 콸콸 물흐르는 ..

가슴속에 영원토록 살아 숨쉬는 사랑

♧ 가슴속에 영원토록 살아 숨쉬는 사랑 ♧ 천년을 살아도 일그러진 일상보다는 해 뜨면 해를 바라보고 달이 뜨면 달을 바라보고 비가 오면 비에 젖어도 보고 누구나 살아가듯 그렇게 같은 하늘 아래 오랜 세월 함께 숨쉬며 당신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나를 위해 사는 내가 아닌 당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