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지 못하는 강 글 / 錦 繡 江 山
피안의 저쪽 님이 동경하는 그곳 건너지 못할 강을 건너 님은 가셨습니다. 나는 님을 말릴수 없는 안타까움에 붙잡지 못한 후회로 괴로움만 겹으로 쌓인답니다. 바람불어 배도 못뜨는 강을 님은 그렇게 가셨습니다. 한사코 마다하고 님은 홀로 건너 가셨습니다. 당신의 가슴에 심어주지 못한 사랑 마져도 버리고 이젠 회안의 정으로 남아야 하는 서러움을 아시는지요. 아무도 못 건너는 그 강을 님은 손사래 흔들며 홀연히 마다하고 그 길을 가셨습니다 바람불어 배도 못뜨는 그강을 님은 혼자 나를 버리고 건너 가셨습니다 님 보내고 돌아선 내 손끝에 흐르는 눈물 방울 이젠 홀로 닦는 답니다..
|
'♣。문학 삶의향기 ·····♣ > 錦 繡 江 山 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리지 못한 설움 하나 (0) | 2011.02.16 |
---|---|
심 경 (心 境) (0) | 2011.02.16 |
비워두고 살아야 할 (0) | 2011.02.16 |
또다시 안기울 사랑이라면 (0) | 2011.02.16 |
당신의 큰 몸을 내안에 (0) | 2011.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