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또다시 안기울 사랑이라면

무정애환 2011. 2. 16. 21:28

 

      끝없이 침몰해가는

      자궤감으로

      힘들었던 때를

      님은 아시는지요.

       

      이렇게 쉽게

      님의 품에

      안기울 날이

      오리란 기대는

      진정 없었답니다.

       

      수많은 날들을

      헤어나기 힘든

      자궤감으로

      잠못이루고

      아무 일도 할수없어

      무기력에

      자신을 가두고

      지치게 살아온

      날들을 님은

      진정 아시는지요.

       

      다시금 안아줄

      사랑이라면

      지구끝 헤메는

      바람으로

      노을 따라

      흐르지는 않았을 것을

      돌아온 당신의

      그 뜨거운 가슴에

      안기어 흐르는

      눈물은 어이합니까.

       

      당신 한사람

      그품이 이리도

      그리워

      지치게 살아온 날들이

      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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