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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꽃으로 피워야 하는 당신과 나의 사랑은 동지섣달 추위에 올리지 못한 숨은 꽃봉오리 한가닥으로 사무치게 그리움만 남았습니다.
녹아 내리는 얼음 언덕에 기대어 얼음눈물 줄줄이 흘리고 햇살이 비끼는 순간들 마져 마르지 않은 속정은 어이 하나요.
말못하고 마른 표정 가다듬고 돌아 앉아도 아무일도 할수 없어 이게 아닌데 이렇게 사는게 아닌데 다짐해본들 아무 소용없이 그리움만 빈가슴에 엉킨답니다.
당신 향한 부푼 꿈은 너무 슬퍼 버리지 못하는 아쉬움으로 남는 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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