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살아가는 동안은

무정애환 2011. 8. 6. 21:40

 

    살아가는 동안은 금수강산
    글쓰는 재주도 없고 더더욱 시가 무언지도 내가 그렇게 남들처럼 말 잘하는 성격도 못된 내성적이고 과묵한 작자가 지금껏 올린글이 일천 오백 기까이 다 된답니다. 정신이 나가도 한참이고 홀린듯 나를 버리고 살아온 세월 가슴에 고이는 서러움에 울먹 입니다. 혼자서 지치게 외로울 그 때 밤잠 못이루고 뒤척이다 꽃지는 골목길 돌아서 나올 때는 모든걸 버린 허무함으로 이제는 흐르던 눈물은 어쩔수가 없었답니다. 달밝은 밤 귀신이 아름다운 처녀물고 담넘이 갈때 스란치마 끌리는 소리 달이 맨몸으로 무시로 드나들고 달안에서 나를 허무는 소리 그 소리에 온 밤을 잠못들고 울먹이다 지친답니다. 살아가는 동안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해 볼렵니다. 긴 묵상의 시간에 들어가 참회의 눈물도 흘리고 성가 한소절 힘껏 부르렵니다. 이젠 님들의 사랑으로 더불어 살렵니다. 사랑하렵니다. 님들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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