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1776

★할머니의 꿈★ 시인 강애나

★할머니의 꿈★ 호주 시크릿가든강애나시인 빨랫줄에 걸린 이불호창을 볼때 마다 나는 할머니 생각난다 마른 잎사귀 처럼 바스락 거리던 호창 할머님의 신발과 지팡이를 치우던날 하얀 호창이 눈물이 되어 한장의 젖은 손수건이였다 항상 눈물젖은 두만강을 부르시며 고향으로 가실 꿈을 꾼 할머니..

중년을 아름답게 보내려면

*중년을 아름답게 보내려면* 젊음을 부러워 하지말라. 질투는 몸만아니라 마음까지 병들게 한다. 움켜쥐고 있지 말라. 너무 인색한 중년은 외로울 뿐이다. 돈을 잘 쓰는 법을 배워 인생을 아름답게 하라. 항상 밝은 생각을 가지라. 중년기의 불안과 초조는 나를 나약하게 하고 게으르게 한다. 남에게 의..

아름다운 이름 하나 가슴에 담으며...

아름다운 이름 하나 가슴에 담으며... 아름다운 이름 하나 가슴에 담으며 화려함으로 채색된 얼굴로 당신을 기다리지 않고 그냥 내 모습 이대로 당신을 맞고 싶습니다.. 번지르하게 치장된 모습으로 당신의 마음 흔들지 않고 투박하지만 변하지 않은 마음으로 당신의 가슴에 머물고 싶습니다.. 당신이 ..

오늘을 소중하게 느끼며

♣ 오늘을 소중하게 느끼며 ♣ 내가 항상 웃을 수 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가벼운 걸음으로 생활하고 가슴 벅찬 마음으로 잠들 수 있기를 바라며 아침에 일어날 때 먼저, 나를 사랑하기로 마음먹고 웃어 봅니다. 양치질 하면서도 웃어봅니다. 그런 내가 대견한 듯이 그리고 좋은 생각만 하고 혼자..

멋진 신사와 멋진 거지

멋진 신사와 멋진 거지 그 신사는 전망이 좋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 목이 좋은 데 자리 잡고 깡통을 앞에 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구성지게 애교를 떨며 구걸하는 거지를 봅니다 그 신사는 그 거지 앞에 서서 주머니를 뒤지더니 월급봉투를 통째로 거지의 깡통에 집어넣었습니다. 깜짝 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