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도 못하는 딸을 둔 가엾은 우리 아버지 이 세상 사람들중 한가지씩 사연없는 사람들은 없을겁니다. 다들 저마다의 한숨들로 힘겨워하는 분들이 많겠지요.. 그러나 저와 저희 아버진 너무나도 기막힌 인생을 살아왔고 그렇게 벌써 전 스물 여덟.. 아버진 예순 다섯살이 되셨습니다... 그 많은 사연들을 어찌 다 글로 올릴까.. 한숨부터 나오는..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1.01.04
신묘년 첫 만남의 의미^^ 신묘년 첫 만남의 의미 평생을 가도 첫인상을 남기는 사람이있고 늘 마주해도 멀게만 느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날 때 즐거우나 돌아서면 슬퍼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독할 때 웃어 줄 수 있는 편안한 사람도 있습니다. 만남이란 언제나 그런 것 입니다. 혼자라 생각해도 돌아서면 누군가 서 있..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1.01.03
아버지로 살아가기 / 김홍표 . 아버지로 살아가기 / 김홍표 말하자면 그는 낯선 곳과 익숙한 곳에 놓인 미로지 새벽 눈꽃으로 왔다가 이내 가버리는 시간 동면을 잊은 여인숙 나서면 된장국 비우지 못한 뱃속은 끓고 눈보라치는 가계부를 밟고 가는 바람이지 눈보라지 접시에 올리기 전 비늘을 벗는 갈고리의 한 마리 바닷고기 한 ..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1.01.03
사랑의 세레나데 사랑의 세레나데 글 / 赤 壁 정행호 우연히 마주친 그대와 이성적인 만남이 이루어져 당신과 나의 육체에 깃든 영혼의 교합(交合)으로 합일(合一)을 이루어 새싹으로 돋아난 사랑의 미로(迷路)에 험난한 인생길 함께할 둥지를 조성하여 동고동락(同苦同樂)하며 삶의 여정(勵 精)에 희로애락(喜怒哀樂)..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1.01.02
휠체어를 미는 아이 조그만 봉제업을 운영하다가 저에 경영 능력 부족인지 아님,IMF의 한파 때문이었는지 사업을 정리하고 머리 아픈 생각들로 5개월 동안 두문불출 한채,집에만 있다가 무언가 새로운 변환점을 찾아보자는 의미로 공사 현장에서 막노동일 할 때 입니다. 불암 산 바로 밑에 있는 영구 임대주택인 주공 단지..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1.01.02
내 생에 단 한번 만이라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오늘도 나는 대문 밖을 나가보지 못했다. 누구 도움 없이는 나 혼자서 휠체어를 타고 밖에 나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집밖을 나가 본 것도 벌써 1년이 다되어간다. 내 손발이나 다름없는 어머니께서 11개월 전 중풍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특별한 날을 빼놓고 매일같이 나를 데리..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1.01.02
홀로된 어느 노인의 삶 홀로된 어느 노인의 삶 3년 전 마누라가 세상을 떠난 뒤 나는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함께 살자는 아들의 청을 받아들였다. 나는 아늑하고 편안한 아들네 집에서 학교 간 손자들과 직장에 나간 아들과 며느리가 돌아오는 저녁 때를 기다렸다. 아이들이 있어 집안 분위기가 활기찰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1.01.02
새해의 소망... 새해의 소망... ♣새해의 소망♣ 오는 손 부끄럽게 하지 않게 하시고 가는 발길 욕되게 하지 않게 하소서 모른다고 해서 기죽지 말게 하시고 안다고 해서 거만 떨지 않게 하소서 자랑거리 없다 하여 주눅 들지 않게 하시고 자랑거리 있다 하여 가벼이 들추지 않게 하소서 좋다고 해서 금방 달려들지 않..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1.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