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1776

슬픈모녀의 사랑이야기

"민연아 빨리 일어나, 학교 가야지.." 엄마의 자명소리에 눈을 떴다. 늘 그랬다는 듯 나의 시선은 유리깨진 낡은 시계를 향해 있었다. 시간을 보고 나는 인상부터 찌푸리고 언성을 높혔다. "왜 지금 깨워줬어!!! 아우 짜증나!! 쾅.." 방문소리가 세게 울려 퍼졌다. 주섬주섬 교복을 입고 나가려고 하였다. ..

어느 모녀간의 슬픈이야기

(실화)ㅡ어느 모녀간의 슬픈 이야기 우리 엄마는 남의 집에 가서 그 집 청소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사람들은 우리 엄마를 가정부라고 불렀다.. 왜.. 왜.. 우리 엄마는 .. 남의 집 일을 하는 건지... 나는 이해 할 수 가 없었다... 한참 사춘기 였던.. 나는 엄마가 챙피했다... 그리고.,. 그런 일을 해서 날 ..

눈물짓게 만드는 한 장의 사진

눈물짓게 만드는 한 장의 사진 무심코 신문기사를 읽다 그만 목에 메이고 눈가에 이슬이 맺히는가 했더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조간신문 사진과 그 아래 설명문을 읽다 일어난 돌발사고였다. 이라크戰에서 戰死한 남편의 장례식 전날 밤, 남편의 시신이 담긴 관 옆에서 마지막 ..

나 죽으면 아저씨 눈 할께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난 그 날도 평소처럼 집 앞 횡단보도를 걷고 있었다. 난 그만 시속 80km로 달리는 차를 못보고 거기서 차와 부딪혀 중상을 입었다. 결국 난 응급실에 실려 갔고, 위독한 생명을 기적적으로 찾았다. 그러나 의식이 돌아오는 동시에 난 깊은 절망에 빠졌다. 그렇다 ..

엄마와,딸의 슬픈이야기

엄마와,딸의 슬픈이야기 "..늦게..깨워줘서 미안하구나.. 자.. 여기.. 도시락 가져가렴.." - 타악! "됐어! 나 지각하겠어! 갈께!" 도시락이 바닥에 내동댕이처졌다. 신경쓰지 않고 내 갈길을 갔다 뛰어가면서 살며시 뒤를 돌아보았다 엄마는 말없이 주섬주섬 내팽겨진 도시락을 다시 담고있었다 창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