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왜 이렇게 가슴이 아푼가요 오늘은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픈가요 글 / 금수강산 흐르는 강물에 띄워야할 사연도 아닌데 오늘은 왜 이리도 가슴이 아푼가요. 황사에 가리운 꽃들은 움추리고 둥우리 만들다 님 마중 나간 참새 한마리 기다리다 지친답니다. 산 목단은 화려한 꿈을 토하고 오월은 또다시 우리를 슬프게 하는 이유를 나.. ♣。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2011.05.01
반야봉 진달래 꽃 반야봉 진달래 꽃 / 금수강산 당신의 옷깃에 연분홍 물드는 사연을 이제야 알았답니다. 진달래 꽃물에 젖어 살아온 날들이 서러워 눈물입니다. 보둠고 딩굴어 뭍히어온 연분홍 진달래 고운 색갈은 버리고 오시지 못햇나요. 반야봉 진달래 고운 향기로 당신 마음 젖어서나 오셔야 함인가요 서래봉 비껴.. ♣。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2011.05.01
보내버린 날들의 미련1 보내버린 날들의 미련 글 / 금수강산 사순절도 수녀원의 백목련도 라일락 향기마져 사라진 날엔 성당을 오르는 돌계단 하나 하나 오를때 마다 눈물이 고입니다. 붙들고 서서 얼굴 뭍고 울어볼 님은 소식이 없고 봄을 버린 허허로움만 가슴에 남는답니다. 보내버린 회한에 젖어가는 슬품도 버릴수 없는.. ♣。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2011.04.30
시인의 정원 시인의 정원 글 / 금수강산 번개가 비몰고 오는 시인의 정원엔 소곤 소곤 나누는 대화가 그리많아 밤 세워 속삯인다. 가슴에 남기고 살아온 한 많은 사연들을 조잘 조잘 잘도 나눈다. 석상들에 젖어드는 빗물도 번개에 놀라 흐르다 멎고 피워야할 꽃들은 고개숙여 침묵한다. 비야 내려라 소낙비야 내려.. ♣。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2011.04.30
보내버린 날들의 미련 여기에 제목 쓰세요 좋은글 여기에 이쁘게 이쁘게 쓰세요 보내버린 날들의 미련 글 / 금수강산 사순절도 수녀원의 백목련도 라일락 향기마져 사라진 날엔 성당을 오르는 돌계단 하나 하나 오를때 마다 눈물이 고입니다. 붙들고 서서 얼굴 뭍고 울어볼 님은 소식이 없고 봄을 버린 허허 로움만 가슴에 .. ♣。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2011.04.29
당신의 사랑으로 당신의 사랑으로 *금수강산* 언제나 그많큼만 주셔도 된답니다. 기다리고 살아온 님의 사랑을 너무 잘 알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날들을 님 기다리는 설렘으로 살아온 아품의 그때를 이젠 잊어 버리고 당신의 따뜻한 품에 안기운 보람은 너무나 벅찬 저의 기대 였답니다. 욕심이나 투정은 버리고 조용.. ♣。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2011.04.28
봄을 타고 눕다 봄을타고 눕다......글 / 금수강산 햇살에 반짝이는 아가들의 손 손 벌린 연초록의 작은 잎들이 같이 놀자고 손짓해 부르고 아지랑이 고이는 초록의 벌판에 풀피리 소리 그 풀피리 소리 꿈결에서 들어본 소리에 취해서 봄을 타고 누워 봅니다. 봄의소리 풀피리 필릴리 필릴리 그 소리에 고향을 간답니다.. ♣。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2011.04.28
님은 왜 안오시나요 님은 왜 안오시나요 글/ 금수강산 앞뜰의 앵두가 익어야 오실려나요 섬섬옥수 고운 손으로 겹명주 이불 누비고 살아온 세월 님기다리다 지친답니다. 초하루 삯망이면 오신다더니 송순주 익어야 오실려나요. 놉새바람에 배 못띄워 못오시나요. 바람에 날리는 하얀 꽃잎에 님오실 기대 걸어본 설렘은 .. ♣。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2011.04.27
신이 부르는 노래 신이 부르는 노래 글 / 금수강산 한 밤중에 누군가 흔들어 깨우는 소리에 놀라 두군거리는 가슴을 안정시키고 돌아본 생각은 신과의 교감 입니다. 시한수 못쓰고 달그림자 거두어가는 지친밤엔 누군가 글한줄 쓰라고 조른답니다. 좁은 공간에 몰아넣고 목조이며 조른답니다. 시한수 쓰라고 조른답니.. ♣。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2011.04.24
떨어진 꽃잎에 담아본 사연 떨어진 꽃잎에 담아본 사연 글 / 금수강산 햇볕이 봄을 거두어 가면 달빛은 정을 도적질하고 바람은 나를 가두고 산답니다. 가두어진 몸은 붙들고 살아야할 님마저 봄꽃 찾아 헤메이는 바람따라 흐르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요. 봄바람에 흔들리다 꽃구름 따라 떠돌이로 흔들리어 살아온 세월 이.. ♣。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2011.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