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을 그대와함께.......

.bbs_contents p{margin:0px;}

내 마음 빼앗아 가버린 너 금빛 정희 언제부터인지 넌 살며시 다가와 내 마음 빼앗아 가버렸어 이상하지 처음엔 아무렇지 않았어 날이 갈수록 자꾸만 네가 그리워지네 너의 목소리는 솜사탕처럼 달콤해 그래서 자꾸만 듣고 싶어지나 봐 점점 너에게로 빠져드는 것 같아 넌 내 마음 빼앗..

그리운 것을 어떡하나요 천년사랑 박노신 돌아서 떠난다고 멀어진다고 시간이 지나면 너를 잊을까 추억으로 떠나버리면 잊혀질까 기억은 지워져 떠나버릴까 추억에 담겨있는 너를 꺼내어 봐 시간은 흐르고 흘러가고 있어요 너를 바라보면 심장이 뛰고 있어 보고 싶은 마음은 끝이 없는 ..

11월 중년은 시름에 깊어간다 / 안상인 11월 중년은 시름에 깊어간다 마치 흐릿한 내음새를 피우며 우울한 안개로 가리고 인생의 무게로 누르고 서릿발 내려 시리게 하는 겨울인생 무대가 채비 중이란다 열정을 태우던 화려한 날은 지나고 낙엽을 밟았던 낭만도 안녕을 고하며 스산한 갈..

쓸쓸한 가을날의 연가 / 이정규 인고의 비 바람에 세월은 무심 하게도 시인의 마음을 허물고 있었어 슬픈 것은 시린 마음이 되고 우는 것은 세월이 주는 흔적 이련가 창 밖에 누군가 부는 대금 소리는 그토록 구성지게 들리느뇨 바람의 소리에 떨어져 딩구는 낙엽은 스산한 풍경 일 뿐이..

생을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만남과 이별을 하지 때로는 기억조차 나지 않는 흔한 만남과 이별도 하고 짧은 만남일지라도 평생을 가슴에 묻어야 할 소중한 인연도 만들지 너와의 짧은 인연을 슬퍼해야 하는 것일까~ 다행이라 생각해야 하는 것일까~ 사랑하기에 아직도 너를 사랑하기에 슬..

가을이 떠날 때 / 임숙현 사랑 세운 바람 마음을 파고들어 따뜻함 느끼며 물드는 그리움 아름다운 몸짓으로 찾아드는 햇살 가슴에 떨어져 부드러운 눈빛 연기처럼 피어올라 세월에 물든 기억 하나들고 사랑은 흐느끼다 세월 속에 묻고 떠납니다.

추억에 잠든 가을 향기 외외 이재옥 깊어가는 가을 달콤한 들국화 향기 싱그러운 가로수에 스치고 무심히 제조된 나무그늘 사이로 당신의 추억 드나듭니다사랑이 머물던 짧고도 긴 시간 순수와 삶의 고단함 사이에서 방황하던 당신의 아리따운 자태는 하얀 적막 속에 잠들었나요사랑이 ..

눈물꽃 / 김영달 당신이 적셔논 그자리에 하이얀 눈물꽃이 피었습니다 다하지 못한 사랑에 눈물만 십수년을 흘려 만지지도 못할 슬픈꽃이 되었습니다 나 있는곳은 하늘 끝자락이고 당신 있는자리는 땅끝저편에 있으니 어떻게 갈 수도 볼 수도 없어 눈물꽃향기로 당신과 내가 만납니다 ..

세월 속에 묻혀버린 사랑 소나무김/김영현 밤새운 이별에 뒤척였던 시간 보내고 하늘 푸르러 외로운 태양 떠 있는 낮 주어진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삶 오가는 인연에 전해져 오는 소중함은 세월에 묻힌 흩어진 조각들 쌓여가며 따뜻한 마음을 나눔으로 살아가는 나 그리움 가슴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