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고독/한문석 중년의 고독 /한문석 어느덧 중년의 세월 속에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일들 사랑했던 날보다 그리움에 묻혀 산 시간들이 못내 아쉬워진다. 바람이 불고 빗방울이 내 가슴에 하염없이 흘러내릴 때 잊혀져간 그리움이 창가에 얼룩져 내리고 아직도 보내지 못한 사랑의 그리움이 내 슬픈 영.. 대문 목록 2012.11.13
중년의 우리는 *중년의 우리는* 중년인 우리는 새로운 것보다는 오래된 걸 좋아하고 반짝이는 아름다움 보다는 은근한 매력을 더 좋아하며 화려한 외출보다는 오래 남을 푸근한 외출을 꿈꿉니다. 화가 나면 큰소리 지르기 보다는 조용한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잔으로 화를 달래고 가슴으로 말없.. 대문 목록 2012.11.11
그대 찾으러 가는 가을 ♤그대 찾으러 가는 가을 그대 찾으러 가는 가을 멀리떠난 사람 그리워 부르다가 사랑이 깊어만 가는 가을입니다. 쓸쓸히 저물어 가는 노을앞에 외로이 서성이는 그대모습 그려보다 애처롭게 불러 보게 하는 가을입니다. 불꺼진 창가에 스며드는 달빛으로 못다한 사랑의 한 씻으며 기나.. 대문 목록 2012.10.25
추억을 먹고 사는 중년 ♤ 추억을 먹고 사는 중년 조금은 그래도 살아 갈 날에 희망이 있지 아직은 청춘이라고 생각하고 착각 아닌 착각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행복과 희망을 가슴속에 가득 채웠으니 부러울 것은 없다. 인생을 백세까지 산다고 장담할 수 없지만 그래도 백수를 한다면 이제 절반 조금 넘은 것 .. 대문 목록 2012.10.09
가을속으로 떠나는 하루 ♤ 가을속으로 떠나는 하루 깊어가는 가을 짧아진 햇살을 늘리려는 듯 몇 안 남은 매미소리 시간을 돌리려는 듯 구성지다. 비온뒤의 가을은 퇴색해 가는 자연과 성숙해 가는 인간의 고뇌를 안고 소슬 바람에 사라져 가지만, 여름의 흔적을 일깨우는 매미의 울음 소리는 우리의 삶을 한번.. 대문 목록 2012.10.04
*당신은 눈부신 선물입니다* *당신은 눈부신 선물입니다* 쏟아지는 은빛 햇살처럼 빛을 머물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삶은 축복입니다. 무심한 대지를 깨우는 봄비처럼 설레임을 아름드리 안겨주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하루는 감동입니다. 흔적 없이 사라져갈 虛無의 동산에 영혼을 촉촉히 적셔주는 사람이 .. 대문 목록 2012.10.01
추석명절고향**가는길 ** 웃음*짓는*행복한*하루되세요** 추석에 고향 가는 길*** 늘 그립고 늘 보고픈 고향 둥근 달덩이 하늘에 두둥실 떠오르는 추석이 다가오면 발길이 가기도 전에 마음은 벌써 고향에 가 있습니다 어린 날 꿈이 가득한 곳 언제나 사랑을 주려고만 하시는 부모님 한 둥지 사랑으로 함께하는 .. 대문 목록 2012.09.25
그 사람이 그리울 때는...... 누군가가 그리울 때는 흘러가는 하이얀 구름이 보이는 투명한 창가에 앉아서 큼지막한 머그잔에 아프지 않을 만큼의 그리움처럼 연한 커피를 담아 놓습니다. 한잔은 늘 설레임에 가슴 벅찬 내가 마시고 한잔은 햇살과 구름과 바람에게 나누어 드리지요. 햇살은 내가 늘 그리워하는 이에.. 대문 목록 2012.09.23
가슴으로 울고 싶을때,,, 가슴으로 울고 싶을때 가슴으로 울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눈으로 보이는것은 아름다운 세상인데도 마음은 휭하니 바람부는 벌판에 혼자 서 있을때가 있습니다 세상엔 가슴만이 알면서 아픈 마음으로 울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산에는 진달래가 아름다운 미소로 다소곳이 피어 봄을 기쁘.. 대문 목록 2012.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