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진 다리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진 다리♡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진 다리가 있습니다. 하루에 몇 번씩 건너야 할 다리였습니다. 어느 날인가 짧은 다리였는데 또 다른 날엔 긴 다리가 되었습니다. 내가 건너려 할 때 다리 가장자리에 꽃이 피었습니다. 향기가 진한 날 향수같은 사랑을 배웠..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4.01.03
나이 오십이.. 오십이란 나이가 나를 쓸쓸하게 했다. 오십이란 엉거주춤 외로움이 곰팡이처럼 자라나는 나이 희망보다는 후회가 한걸음 더 앞질러 오는 나이 세월의 찬 공기가 등을 떠미는 나이 뒤란에서 혼자 우는 시간이 길어지는 나이 세상에 각도를 잃고 빈혈을 일으키는 나이 비가 내리면 몸보다 ..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4.01.03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글/이정하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당신이 온다고 약속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내 마음의, 소식을 전할 이는.. 당신밖에 없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당신을 보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당신에게서, 사랑을 받아야.. 내가 살아갈 수 ..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3.12.27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어야 하는 아픔들인데도 내 욕심에 내 발등만 쳐다보고 나만 아프다고 아우성 치던 시간들이 부끄러워집니다. 작고 소소한 일들이 나를 얼마나 행복하고 즐겁게 했는지 알아채지 못하고 커다란 행복이 어디 없나 두리번거린 시간들이 허망합..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3.12.27
그리움의 향기 띄웁니다 그리움의 향기 띄웁니다 나 당신과 그냥 좋은 인연으로 만나서 서로에게 부담 없는 친구가 되자고 시작은 그러했습니다. 어쩌다가 이렇게 온통 빠져버렸는지 어느 누구에게도 사과씨 만큼도 내 마음 주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가슴 떨림으로 잠 못 이루는 나를 보았습니다. 슬픈 그대 모..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3.12.20
첫눈같은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첫눈같은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12 월이 오면 보고싶어 기다리는 것이 있습니다. 하얀 눈이 포근하게 내 얼굴을 감싸듯 당신의 따뜻한 하얀 손을 떠오르게 하는 눈이 펄펄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과 같은 하늘아래에서 당신처럼 곱디 고운 당신 닮은 하얀 눈이 송이송이 내리기..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3.12.20
남자들 , 쓸슬하다 남자들, 쓸쓸하다 그가 바로 지금 당신 곁에 있다. 남편, 아버지, 시아버지…라는 이름으로 그를 보지 말라. 그는 한때 가부장제의 시종이었지만 그가 스스로 그 길을 선택한 것이 아니었고, 그는 한때 권력자처럼 군 과오가 있었지만 그 또한 즐거워서만 그 권력을 휘두른 것이 아니다. ..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3.12.17
인생 노년에 물드는 낙엽 노년에 물드는 낙엽 한쪽 사람의 이야기만을 듣고 동조 하지 마라 생각이 있는 사람은 그 한쪽 사람의 말을 듣고 절대 동조하지 않는다 그 한쪽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미친 사람일지도 모르는데 함께 미쳐서야 되겠는가 남의 옳고 그름을 평하고 싶거던 양쪽 말을 듣고 평하는게 옳은 판..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3.12.12
내 가슴 한곳에 그대가 있습니다. ♧내 가슴 한곳에 그대가 있습니다.♧ 시간과 시간의 숨바꼭질에, 오늘도 하루와 하루사이에 그대를 그립니다. 무심코 지나쳐 버릴 인연이 아닌가 했는데, 어느새 가슴 한곳에 그대가 있습니다. 바쁜 일과에 늘 그렇듯, 그 속에도 그대가 있다니.. 그건 나에게 있어 참으로 놀라운 일인걸..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3.12.12
중년이 되고보니 가슴에 담고픈게 많습니다. 중년이 되고보니 가슴에 담고픈게 많습니다. 당신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달콤한 목소리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은은하게 나를 매료시키는 목소리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늘 다정한 용기를 주는 그런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사랑고백의 목소리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가슴에 나를 담아두고 있..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3.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