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진 사랑 허기진 사랑 시:김정래 언제나 당신 생각만 하는 나 같이 있을 수 없는 안타까움에 내 사랑은 자꾸만 허기가 져 허전한 내 마음 감출 수 없습니다 내 사랑 변함 없고 당신 사랑도 여전히 아름다운데 그리움이 소복히 쌓여만 가니 사랑도 이렇게 허기가 지나 봅니다 당신과 늘 같이 있는 꿈만 꾸며 마음.. ♣。문학 삶의향기 ·····♣/시인 김정래님 글 2011.09.15
비가 오니 왜 이리도 좋은지요 비가 오니 왜 이리도 좋은지요 비가 오니 왜 이리도 좋은지요 내 목마른 그리움의 갈증을 시원하게 축여 주고 마음으로 당신에게 달려 가서 당신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토닥 토닥 한 방울씩 떨어지는 비가 마치 음악 소리처럼 들려 오니 가만히 내리는 비만 봐도 당신의 노래를 듣는 것 같아 비가.. ♣。문학 삶의향기 ·····♣/시인 김정래님 글 2011.09.15
끝없는 사랑 끝없는 사랑 마음의 문을 열고 나무의 나이테 모양 동그란 사랑을 꿈으로 피우고 내 가슴속에 또아리 틀고 있는 내 사랑하는 사람아 새벽마다 미끄러지듯 내게오는 당신의 그림자에 난 사랑의 소리를 듣는다 그리움의 한숨 소리도 듣는다 당신의 사랑을 나의 시로 승화 시키고 당신의 그리움을 내 눈.. ♣。문학 삶의향기 ·····♣/시인 김정래님 글 2011.09.15
만남을 기다리며 만남을 기다리며 언제일지 모르지만 꼭 한번은 당신과 나 만나서 사랑하고 싶습니다 잊혀져 가는 낯선 얼굴이 아닌 마음과 마음으로 나눈 우리 두 사람의 아름답고 고귀한 지고지순한 사랑이기에 당신과 나 애타는 그리움 접어 두고 단 한번 만이라도 만나고 싶습니다 기다리면 될런지요 시간이 흐르.. ♣。문학 삶의향기 ·····♣/시인 김정래님 글 2011.09.15
당신이 준 소중한 사랑 당신이 준 소중한 사랑 당신이 나에게 준 소중한 사랑 속에는 행복이 있고 기쁨이 있고 그리움과 기다림이 있습니다 당신이 내 가슴에 심은 사랑의 씨앗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서 내 몸 가득히 향기를 채우며 예쁜 열매를 맺고 있구요 그래서 내 마음엔 당신만 가득하고 당신의 마음을 다 가진 나는 .. ♣。문학 삶의향기 ·····♣/시인 김정래님 글 2011.09.15
죽어도 잊지 않겠습니다 죽어도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의 이름 석자 절대 지워지지 않는 가슴 속 어느 한 곳에 사랑이란 이름으로 간직하고 싶습니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언젠가는 죽을때가 되어도 그때 내 사랑이 당신이었다는 것만은 잊지 않기 위함입니다 그렇게 사랑했고 그렇게 사랑해줬던 당신이 있었다는걸 그때의 .. ♣。문학 삶의향기 ·····♣/시인 김정래님 글 2011.09.15
시인은 고독하다 시인은 고독하다 시처럼 살면서 시처럼 그리움만 가득 안은 시인의 몸뚱아리에선 고독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어디 고독 뿐이랴 돌덩이처럼 내려 앉은 그 외로움의 무게는 어찌 감당할까 고개 돌려 잠깐만 옆으로 봐도 기쁜 것 보다 슬픈 것이 눈이 더 많이 보이니 신발 끈 풀고 밖에 나갈 생각도 않고 .. ♣。문학 삶의향기 ·····♣/시인 김정래님 글 2011.09.14
슬픈 사랑은 그만 하기로 해요 슬픈 사랑은 그만 하기로 해요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 서로 사랑 하면서 슬픈 사랑은 그만 하기로 해요 슬픈 가슴으로 새벽 그리움으로 몸부림치는 그런 사랑은 그만 하기로 해요 슬픈 사랑은 눈물만 자꾸만 나고 가슴이 아파 못 견디니까요 우리 서로 비록 만나지 못해 서로의 향기 맡을 수 없어도 마.. ♣。문학 삶의향기 ·····♣/시인 김정래님 글 2011.09.14
술 한잔에그리는 당신 술 한잔에 그리는 당신 시:김정래 지금 내 앞에는 술이 놓여져 있습니다 당신과 한잔 하고 싶어서 이렇게 조촐하게 술상을 봤습니다 내 한잔 따르고 당신 한잔 따뤄주고 가슴속 깊이 들이키며 마시는 술 우리의 사랑도 같이 마십니다 우리의 마음도 마십니다 이렇게 마시는 술은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문학 삶의향기 ·····♣/시인 김정래님 글 2011.09.14
새벽의 고독 새벽의 고독 시:김정래 새벽 공기는 내 방안으로 들어와 날 한번 휘감아 돌고는 방 구석에 가서 쓰러집니다 이 시간 무심코 흐르는것 같지만 난 절대 고독의 연못에서 숨쉬기 조차 힘든 이 시간을 버티고 있습니다 별이 떨어지고 달이 도망을 가는 내 새벽의 고독은 마치 한 겨울 차가운 아스팔트 위를.. ♣。문학 삶의향기 ·····♣/시인 김정래님 글 201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