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시인 김정래님 글 118

눈 뜨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당신

눈 뜨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당신 당신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고도 눈 뜨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당신 오늘도 잠에서 깨어나 제일 먼저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당신만 생각하면 내 마음 행복해 지고 촉촉히 적셔주는 빗방울 같은 내 마음이 되기에 당신은 내 삶에 있어 천년 조미료와 같은 존재입니다 당..

언제 쯤 그대 만날 수 있을지

언제 쯤 그대 만날 수 있을지 내 마음에 그대 마음을 더 하고 사랑이란 이름으로 살아 온 우리 한없이 그대가 보고 싶지만 내 마음에는 그대의 향기만 있을 뿐 그대의 그림자 조차 없으니 떨어지는 나뭇잎 조차 슬픈 그리움이요 보고 싶음의 눈물입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늘 같이 하고 싶은 그대 언제..

왜 자꾸만 보고 싶은지

왜자꾸만 보고 싶은지 하루 종일 당신만 생각하며 살아 가는 것도 힘이 듭니다 보고픔 때문에..... 그리움 때문에 ..... 당신을 사랑하고 부터 겹겹히 쌓인 그리움 거울을 봐도 내가 아닌 당신의 얼굴이 거울속에 나타 납니다 왜 자꾸만 보고 싶은지 늘 깨어 있는 그리움 때문에 당신의 마음 밭만 서성이..

당신과 나는 사랑을 했습니다

당신과 나는 사랑을 했습니다 가을 어느 날 붉은 바람이 몰아치던 날 바닥을 휩쓸고 난 자리에 아스팔트 위에 붙어 있는 은행잎 하나로 우리는 만났습니다 당신과 나는 그 은행잎에 짧은 입맞춤으로 그렇게 그렇게 우리 두 사람의 사랑은 시작 되었습니다 언제나 외로움과 아픔에 몸부림치는 슬픈 나..

그대여 비가 옵니다

그대여 비가 옵니다 새벽 그리움으로 창가에 걸어 둔 그대 사랑 지켜 보는데 내 그리움 같은 가을비가 톡톡 떨어지고 있습니다 비가 와서 어둠 짙은 내 마음의 슬픈 뜨락을 촉촉히 적셔 주니 어느 새 내 슬픔은 저 만치 사라지고 행복이 날 감싸 안습니다 그리움의 힘에 겨워 스스로 채찍질 하는 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