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삶의향기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3182

 2010년!아름다운 추억속으로...신묘년;행복하세요^^

또 한 해를 보내며 - 이해인 또 한 해가 가 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이제 또 살아야지요. 해야 할 일들 곧잘 미루고 작은 약속..

얼어붙은 청풍명월

얼어붙은 청풍명월 霧洲 박해성 둥지 넘어 사라 저 가는 붉은 너의 모습 안쓰러워 서릿발 눈물 흘러내릴 때 닦아줄 손수건마저 녹아버리고 앙상한 초리 흔들거리며 안타까워한다 무언의 한 줌 담고 세상 휘몰아 창공 헤메어도 반겨 줄 곳 없고 지친 고독의 영화 부질없음을 세상 저 멀리 내 던져도 받..

그때가 그립다

○※그때가 그립다※○ - 시 : 돌샘/이길옥 - 셔터가 ‘찰칵’ 놀라는 순간 나는 시간에 잡혀 영원히 갇히고 말았다. 정지된 시간 속에서 입가에 멎은 웃음 부스러기들이 꿈틀거릴 수 없는 갑갑증을 털어내려고 부진 애를 쓰고 있다. 나를 따라와 잡힌 풍경들도 옴짝달싹 못한 채 박제되어 있다. 미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