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마지막 밤.. 시월의 마지막 밤.. 아쉬운 님 보내드려야 하는 밤입니다 오색으로 물들인 정 농익어 삭는 밤입니다 스잔한 바람이 가슴 깊이 주름지는 밤입니다 이 가을의 눈빛이 시려 미련 지는 밤.. 연의 고리 훌훌 떨구는 몸 짓으로 주옥의 글을 가을 잎에 써 보냅니다 처음의 설레임처럼 바람은 마음..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2.10.31
가을이 안겨주는 마음 ♤가을이 안겨주는 마음 가을은 모든 것이 심각해 보이고 바람따라 떠나고 싶어하는 고독이 너무도 무섭기까지 하다. 그러나 푸른 하늘아래 해맑은 아이들의 웃음은 더욱 아름답고 가을은 옷깃을 여미는 질서와 신사의 계절이기도 하다. 봄날이나 여름날 한 잔의 커피를 마심보다 낙엽..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2.10.30
생각은 인생의 소금 생각은 인생의 소금 음식을 만들 때 꼭 필요한 것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 없어서는 안될 것이 소금일 것입니다. 중국 전한의 회남왕 유안이 편찬한 책인 회남자에 보면 소금에 대한 이런 글이 있습니다. "소를 삶아도 소금 살 돈을 아끼느라 간을 맞추지 못하면 국이 될 수가 없다." 소로 ..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2.10.30
중년마음 중년 마음 죽도록 누군가를 그리워한다 해도.. 내가슴에 남겨진 고독이라는 서글픔을 채워주지는 못하는것 사랑도 그리움도 모두 흘러간 세월속에 옛 추억이 되어 묻혀 사라져가고 중년의 가장 자리에 우뚝선 서글픈 중년의 마음이여! 영원히 아닌 짧은 생을 살면서 그 무슨 재미로 사느..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2.10.29
말속에 향기와 사랑이 ♤ 말속에 향기와 사랑이 우리는 날마다 많은 말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아름다운 말이 있는가 하면 남의 가슴에 상처를 남기는 말도 많을 겁니다. 말속에도 향기와 사랑이 있다는 거 아세요? 짧은 세상 살다 가는데, 좋은 말만하며 살아간다면 듣는 이나, 말을 하는 이에게나 ..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2.10.29
정말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 정말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 정말 소중한 것은 잃어버리고 난 뒤에야 알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내 손안에 있을 때는 그것의 귀함을 알 수가 없고 그것이 없어지고 나면 그제야 '아 있었으면 좋을 텐데~ 그렇게 아쉬움이 남는 것이랍니다. 무엇인가 소중한 것을 잃고 난 뒤에야 아쉬움..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2.10.29
집착의 무게 집착의 무게 자신의 삶이 무겁고 힘들게 느껴진다면 이미 처해 있는 상황을 편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조금 더 나은사항을 원하는 집착의 무게이다. 늪에 빠졌을 때 벗어나고자 발버둥치면 더욱 더 빠져 들듯이 이미 와 있는 상황을 내 것으로 받아 들이지 못하고 원망하는 마음으로 삶..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2.10.25
내 사랑이 이 가을의 전설이고 싶습니다 ♤ 내 사랑이 이 가을의 전설이고 싶습니다 길섶의 작은 들풀들 위에 이른 아침 살며시 내린 이슬을 따라 가을이 묻어 오고 있었습니다. 숨이 막혀오던 불볕 더위에 세상의 온갖 시름을 삼켜버리기라도 하듯 쏟아붓던 소나기와 귀가 먹먹하게 시끄러웠던 천둥번개에도 가을은 묻어 오고 ..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2.10.25
어찌 그리움을 물어 보십니까 항상 그리운 당신이기에 어찌 그리운 날이 오늘 하루만 있겠습니까 내일도 당신 그리움에 목말라 할줄 알면서 그립냐고 묻는 다면 눈물을 보이라 하시는게 아닌가요 오늘이 간다고 그리운 마음이 줄어들줄 아십니까 내일이 온다고 그리움이 없어질줄 알았나요 오늘도 기다림이었기에 ..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2.10.25
중년에 찾아드는 그리움 그리고 외로움 중년에 찾아드는 그리움 그리고 외로움 사랑은 죽은 줄 알았다. 그리움도 사라진 줄 알았다. 쫓기듯 살아온 세월들이 풋사과같던 꿈들을 먹어 버리고 결박당한 삶들은 낙엽처럼 쓰러질것만 같았다. 중년의 나이에 들어 거울속으로 들어가 보니 희끗희끗한 머리카락에는 아쉬움들이 묻어.. ♣。문학 삶의향기 ·····♣/감동·좋은글 201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