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으면 떠오르는 그대 / 시, 낭송 설화 박현희 눈 감으면 떠오르는 그대 / 雪花 박현희 그댈 향한 그리움과 보고픔으로 하얗게 꼬박 지새우며 잠 못 드는 긴긴밤이면 지그시 눈을 감아봅니다. 마치 보석을 뿌려놓은 듯 은빛 영롱한 별들이 총총히 떠있는 밤하늘 고요한 달빛 너머로 아름다운 그대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하얀 그..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2.07.07
그대 없는 하루는 그대 없는 하루는 / 雪花 박현희 일각이 여삼추라 했던가요. 그대 없는 하루는 왜 이리도 길고 무의미한지 하루가 한 달처럼 길게만 느껴지네요.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그 맛을 모르겠고 재미있는 쇼 프로나 인기 많은 드라마도 내겐 아무런 흥미가 없네요. 그대 없는 하루는 온 세상이 텅..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2.06.24
마음이 너무 아파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 / 雪花 박현희 몸에 생긴 병은 약으로 치료한다지만 그리움이 깊어서 생긴 마음의 병은 대체 무엇으로 치료해야 하나요. 오랜 세월 홀로 가슴앓이 하며 진정 사랑했던 그대를 이젠 영원히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이 내겐 참으로 견디기 어려운 고..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2.04.07
당신이었기에 사랑했습니다. // 당신이었기에 사랑했습니다 / 雪花 박현희 쉽게 사랑하고 쉽게 이별하는 것이 요즘 세태의 흔한 사랑이라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에게나 섣불리 마음을 열고 사랑하는 것은 물론 아닐 테지요.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모래알처럼 무수히 많은 사람 가운데서 마치 큐피드의 화살..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2.02.19
내 마음 허전하고 울적한 날엔 내 마음 허전하고 울적한 날엔 / 雪花 박현희 왠지 모르게 아무런 까닭 없이 내 마음 허전하고 울적한 날엔 어디론가 한적한 곳으로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다. 남도 끝까지 이어진 완행열차에 몸을 싣고 차창 밖으로 넓게 펼쳐진 새하얀 은빛 설원을 가만히 턱 고인 채 하염없이 바..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2.01.13
고독마저도 차라리 아름답다 고독마저도 차라리 아름답다 / 雪花 박현희 내 영혼 위로 고독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졌기 때문일까. 아무리 발버둥치며 달아나려 해도 올가미에 걸린 슬픈 사슴처럼 고독으로부터 단 한 발짝도 도저히 벗어날 수가 없다. 쏟아지는 비를 피하려 맨 처음엔 뛰어보지만, 차츰 옷이 ..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1.12.29
겨울비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 겨울비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 / 雪花 박현희 올겨울이 유난히 따뜻하다 보니 절기상으로는 입동과 소설이 벌써 지났건만 눈이 아닌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군요. 당신을 사랑하면서 맛본 행복한 시간은 아주 잠깐이었는데도 당신을 사랑한 대가로 치러야만 했던 오랜 아픔의 시간..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1.11.30
슬픔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슬픔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 雪花 박현희 그대가 내 곁을 떠난 후 텅 비인 공간에 나 홀로 앉아 있노라면 고독은 손님처럼 어김없이 다시 찾아오고 나도 모르게 흐르는 뜨거운 눈물을 감출 수가 없군요. 이룰 수 없는 서글픈 사랑에 아쉬운 미련이 남은 까닭일까요. 두 볼을 타고 ..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1.11.08
그리움에 날개 달아 그리움에 날개 달아 / 雪花 박현희 새벽 별 반짝이는 밤하늘 바라보며 하염없이 젖어드는 보고픈 임 생각에 그리움만 차곡차곡 쌓여가는 밤. 밤 공기 차가운 이른 새벽 잠 못 드는 가여운 내 영혼 그리움에 날개 달아 저 은하수 강 건너 당신께 날아가고파. 견우와 직녀는 다리 놓아준 까마귀와 까치라..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1.10.11
지독한 이 그리움을 어찌하나요 지독한 이 그리움을 어찌하나요 / 雪花 박현희 못 견디게 그대가 그립고 보고파도 차마 부를 수 없는 이름인지라 그리움만으로 또 이렇게 하루가 저뭅니다. 수화기 저 너머에서 들려오는 그리운 그대의 음성이나마 듣고 싶어 애꿎은 핸드폰만 밀고 닫기를 수없이 반복해도 흔한 전화 한 통 문자 한 줄..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