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당신 내 사랑 당신 / 雪花 박현희 잔잔한 호수처럼 고요한 내 영혼에 마르지 않는 사랑의 샘물을 깊숙이 파놓으신 당신 굳이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변함없이 지켜주고 바라보는 따사로운 눈빛 속에 당신의 사랑은 담겨 있습니다. 어깨 위에 내려앉는 포근한 위안으로 꼭 잡아주는 다정한 손길에도 따스한..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1.05.29
아카시아꽃 향기 흩날리는 날 아카시아꽃 향기 흩날리는 날 / 雪花 박현희 개울 건너 앞산 자락에 흐드러지게 만발한 아카시아꽃 그윽한 향기 꽃 바람 타고 날아와 코끝을 간질이면 아롱아롱 피어오르는 고운 임 생각에 이 몸은 깊은 시름에 젖습니다. 꽃 피면 다시 찾아오마던 그리운 내 임은 벌써 나를 잊으셨는지 계절이 바뀌고 ..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1.05.23
이것이 정녕 삶인가 봅니다 이것이 정녕 삶인가 봅니다 / 雪花 박현희 난 늘 주어진 내 삶에 온갖 정성을 기울인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앞만 보고 달려가다 어느 날 문득 뒤를 돌아다보니 온통 후회뿐인 허무한 삶이더군요. 오늘에 와 어제를 돌이켜 보았을 때 왜 좀 더 현명하게 처신하지 못했을까라며 아쉬움만 남는군요. 지..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1.05.20
그대 정녕 바람이 아니거든 그대 정녕 바람이 아니거든 / 雪花 박현희 그대 정녕 바람이 아니거든 그저 스치듯 고요히 머물지 마오. 꽃의 향기에 취한 작은 벌 나비 노란 꽃술을 정성스레 애무하듯 온몸을 사로잡는 사랑의 향기로 살포시 내게 입맞춤해 주오. 그대가 뿌려놓은 황홀하리만큼 매혹적인 사랑의 향기에 나조차도 흠..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1.05.17
그리운 그대 음성 그리운 그대 음성 / 설화 박현희 바람이 몹시 스산하게 불고 비마저 부슬부슬 내리는 탓일까요. 오늘은 왠지 따스한 그대의 음성이 더욱 듣고 싶군요. 하지만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며 냉정히 뿌리치던 그대였기에 그대에게 다시금 전화를 건다는 것은 어쩌면 내겐 두려움 그 자체이지요. 여보세요 라..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1.05.12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 雪花 박현희 오 남매 낳으시느라 배를 찢는 고통 참아내고 사랑과 정성으로 곱게 키워주신 어머니. 궁색한 살림에 당신의 주린 배 쥐어도 오 남매 배 곯지 않게 하시려 불철주야 고단한 삶을 살아오신 어머니. 시집 장가 모두 보내 다들 편히 잘 살아도 그저 오 남매 근심 걱정에 ..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1.05.07
당신을 사랑하는 일이 당신을 사랑하는 일이 / 설화 박현희 당신을 사랑하는 일이 가장 쉬운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당신을 사랑하는 일임을 이제야 비로소 알 것 같습니다. 품에 안으면 가시에 찔릴까 두려워 차마 안을 수 없는 고슴도치의 사랑처럼 바라보고 지켜주는 것 말고는 달리 그 무엇 ..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1.05.06
그대 없는 하루는 그대 없는 하루는 / 설화 박현희 일각이 여삼추라 했던가요. 그대 없는 하루는 왜 이리도 길고 무의미한지 하루가 한 달처럼 길게만 느껴지네요.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그 맛을 모르겠고 재미있는 쇼프로나 인기 많은 드라마도 내겐 아무런 흥미가 없네요. 그대 없는 하루는 온 세상이 텅 비인 것처럼 ..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1.05.02
나 아직도 이렇게 사랑하는데 나 아직도 이렇게 사랑하는데 / 雪花 박현희 사랑하는데... 나 이렇게 당신을 사랑하는데 청천벽력처럼 이별이 웬 말인가요. 당신 없이는 단 한 순간조차도 살아야 할 의미와 존재 이유마저 사라지는데 우리 정녕 이대로 헤어져야만 하는 건가요. 무엇이 이토록 우리의 사랑을 갈라놓은 채 끝내 건널 ..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1.04.27
사랑은 그대에게 있습니다 사랑은 그대에게 있습니다 / 雪花 박현희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해서 보지 못하고 곁에 없기에 느낄 수 없다 해서 반드시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내가 그댈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대 또한 얼마나 나를 그리워하는지 우린 비록 몸은 먼 곳에 있어 보고 만지고 느낄 수는 없어도 마음은 항상 함께..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