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노래 3월의 노래 / 雪花 박현희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고 아지랑이 아롱아롱 피어오르며 새 생명이 꿈틀대는 3월의 들녘은 생동감이 넘쳐서 참 좋습니다. 메말랐던 대지를 촉촉이 적시는 봄비에 길고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생명의 화신들 깊은숨을 들이쉬며 태동을 시작하네요. 따사로운 봄 햇살..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1.03.10
봄 마중 봄 마중 / 雪花 박현희 가지 끝에 맺힌 연둣빛 꽃망울 금세라도 터질 듯 한껏 부풀어 올라 마음 설레게 하는 봄입니다. 살랑이는 따스한 봄바람에 길고 긴 겨울잠을 깬 봄의 전령사들도 꿈틀대며 태동을 시작하네요. 졸졸졸 흐르는 실개천 옆 버들강아지 어서 오라 손짓하며 봄 마중 가자 길을 재촉합..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1.03.07
사랑은 죄가 되지 않습니다 사랑은 죄가 되지 않습니다 / 雪花 박현희 사랑이란 감정이 자신이 마음먹기에 따라 쉽게 통제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생각처럼 말처럼 그리 자유롭지 못한 것이 바로 사랑의 감정입니다. 사랑해선 안 될 사람임을 잘 알면서도 샘물처럼 솟아오르는 사랑을 어찌 막을 수 있단 말인가요. ..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1.03.05
사랑은 죄가 되지 않습니다 사랑은 죄가 되지 않습니다 / 雪花 박현희 사랑이란 감정이 자신이 마음먹기에 따라 쉽게 통제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생각처럼 말처럼 그리 자유롭지 못한 것이 바로 사랑의 감정입니다. 사랑해선 안 될 사람임을 잘 알면서도 샘물처럼 솟아오르는 사랑을 어찌 막을 수 있단 말인가요. ..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1.03.05
난 정말 알고 싶어요 난 정말 알고 싶어요 / 雪花 박현희 그리움으로 하얗게 물든 내 마음에 그대의 모습을 그려 보았어요. 도톰한 입술에 오똑한 코 검은 눈동자와 갸름한 얼굴 그리고 수줍게 미소 짓던 표정 하나하나까지 빠뜨리지 않고 모두 그려 넣었지요. 헌데 숱한 세월 뒤로한 지금에도 여전히 꼭꼭 숨겨놓은 채 도..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1.03.04
- 외롭네요 - 외롭네요 / 雪花 박현희 오직 그대 한 사람만이 내 곁에 없다는 사실 그 하나만 제외하면 나를 에워싼 모든 것은 변함없이 그대로인데 왜 이리도 내 마음은 외롭고 허전한지 모르겠네요. 그대 없는 삶이 이토록 공허하고 무의미한 걸 보면 그대가 내게 얼마나 크고 소중한 의미였는지 그대 떠난 지금에..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1.03.02
외로이 혼잣말을 합니다 외로이 혼잣말을 합니다 / 雪花 박현희 그리운 당신의 따뜻한 음성이 무척이나 듣고 싶지만 가늘게 떨리는 내 다섯 손가락은 차마 수화기 버튼을 누르지 못한 채 당신이 듣지 못하는 전화기에 대고 외로이 혼잣말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나요. 건강하고 행복하신지요. 내 목소리 내 얼굴 혹시..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1.02.25
사랑하는 사람의 말한마디 사랑하는 사람의 말 한마디는 / 雪花 박현희 흔히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모두 너그럽게 받아주고 이해해줄 거란 믿음 때문인지 조심하거나 삼가지 않은 채 말을 함부로 내뱉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이 던지는 한마디의 말은 천국과 지옥을 오갈 수도 있을 만큼 마음에 깊은 상처를 주기도 하고 때..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1.02.24
행복을 주는 당신 행복을 주는 당신 / 雪花 박현희 당신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입니다. 매일 되풀이되는 일상이지만 내 안에 사랑으로 자리한 당신을 떠올리면 꿈의 보금자리처럼 포근하고 아늑해 절로 행복한 미소를 짓게 됩니다. 모래알처럼 무수히 많은 사람 가운데 당신을 만난 것도 행운이지만 당신과 사랑의 둥..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1.02.22
당신은 날 너무 아프게 하네요 당신은 날 너무 아프게 하네요 당신은 날 너무 아프게 하네요 雪花 박현희 진정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일은 얼마나 많은 아픔을 감내해야만 하는 걸까요.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가슴에서 지운다는 일이 참으로 견디기 어려운 고통임을 당신을 사랑하면서 비로소 알 것 같습니다. .. ♣。문학 삶의향기 ·····♣/설화 박현희님 글 2011.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