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너 동탄/임성택 너는 너지 너 바로 아랫사람 너 아니면 너구리들 친구지간 너 아니면 사물(四物) 너 그래도 너가 괘씸한 건 반말 투 너 다정한듯해도 너 아예 깔아뭉갠 어사(語辭) 너 그 깊은 내용을 너 전혀 모르고 써먹는 너와 나 우리네의 일상사 너는 격 없는 부름에 지칭어 ♣。문학 삶의향기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2011.02.12
죽기전에 후회없이 죽기전에 후회없이... 무던히도 기다리고 참았던 그시간들 갔다 오기를 열손으로 꼽을수 없지요 낮에만 뜨는 그대 눈부신 태양님을 밤에만 피는 못난 달맞이꽃 내가 만날수있나요 볼수가 있나요 일곱빚깔 무지개 뜨는 날 햇님 달님 무지개 타고 만나는 그날 우리두 만나 고운 사랑한번 후회없게 ... 죽.. ♣。문학 삶의향기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2011.02.12
그대 그리운 날 그대 그리운 날 旻鈺/양병우 살아 가면서 답답한 내 마음 알아주는 이 없고 누구에게 속엣말 할 수도 없을 때 그대가 한없이 그리워져서 부질없음을 알면서도 그대 오시기를 기다리게 됩니다 그대여 오늘 오시어서 야윈 내 어깨를 토닥토닥 두드리며 꼬옥 안아 주세요 아니 그냥 조용히 그대의 어깨에.. ♣。문학 삶의향기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2011.02.12
연인처럼 사랑스럽습니다 *연인처럼 사랑스럽습니다.* 비추라/김득수 그대는 영원한 나의 친구, 사랑한단 말은 없어도 늘 묵묵히 날 지켜 주는 여자, 깊고 깊은 마음은 어머니처럼 마음이 포근해지는지 언제나 그대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그리워져요, 항상 투정을 부리고 아픔을 주어도 어린아이 같은 나를 사랑해 주시고 누.. ♣。문학 삶의향기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2011.02.12
난 당신을 사랑해요 난 당신을 사랑해요 (1) *윤향 이신옥* 해와 달이 뜨고 지는 시간이 달라도 변하지 않는 것 처럼 눈을 뜨나 눈을 감으나 난 당신을 사랑해요 하늘이 흐리다고 태양이 사라진 게 아닌 것 처럼 당신은 언제나 내 마음의 태양입니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들이 더 많은 당신과 나 아낌없이 후회 없이.. ♣。문학 삶의향기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2011.02.12
늙어서도 운다 ♤늙어서도 운다♤ - 시 : 돌샘/이길옥 - 늙으면 눈물이 마른다는 말 늙으면 울 일이 줄어든다는 말 사실이 아니데요. 늙어가면서 심각해지고 더 많이 생각하다 보니 더 약해지고 힘이 빠지면서 자신이 없어진 자리에 서운함과 서러움이 옹골지게 솟아나데요. 괜히 허전해지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신.. ♣。문학 삶의향기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2011.02.12
아름다운 이별 - 글/ 시인 박 형 서 아름다운 이별 글 / 시인 박 형 서 그 많은 만남의 날들이 어설픈 사랑 속의 깊은 아쉬움으로 끝났지만 아름다운 이별이었습니다 세찬 비가 퍼붓던 날 우산도 없이 우린 그렇게 길 위에서 헤어 졌습니다 신호등의 색깔들이 바뀌어 지는 것도 잊은 채 가로등처럼 외롭게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날.. ♣。문학 삶의향기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2011.02.12
겨울가면 봄 / 여현옥 겨울가면 봄 呂賢玉 겨우내 땅속깊이 숨어있던 삶의 허물이 용트림 하며 가지들이 껍질을 훌쩍 벗길때면 봄의 시작은 전주곡으로 들린다 온갖 꽃들이 피어나는 언덕을 넘어 맑은 시가 흐르는 강을 만나고 머문 잎새 화려하게 피고나면 태양의 눈부신 사랑이 있는 천국을 만난다 겨우내 움추렸다 헤집.. ♣。문학 삶의향기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2011.02.12
그리운 사람이 있거든 문득 그리운 사람 있거든 어느날 바람 불어 호숫가 잔물결을 바라보다 문득 그리운 사람 있거든 그리워 하세요 비 내리는 세월의 비탈길에서 우연히 만나 스치듯 지나갔어도 뒷 뜰에 가랑비 내리면 문득 그사람 보고 싶거든 조용히 불러보세요 나도 모르는새 퍼내도 퍼내도 다시 채워지는 내안에 그.. ♣。문학 삶의향기 ·····♣/영상 아름다운·고운시 2011.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