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 삶의 반복되는 날들에서 한번쯤 나의 자리에서 훌훌 털고 철새처럼 날아올라 무작정 날아가고 싶어진다 가다가 지치면 간이역에 들러 완행열차 에 몸을실고 목적지없이 무작정 떠나고 싶다 소나기가 한 없이 내리면 어느 산골 마을 찾아들어 흙냄새 .. 대문 목록 2011.08.15
인생의 강물. ** 인생의 강물** 조용히 흐르고싶다. 지나온길도 막힘이 없고 앞으로 흘러갈길도 아무런 부딪힘없이~ 이제는 조용히 흘러가는 세월의 강으로 흐르고싶다. 사연없는 사랑이 이유없는 삶이 어디 있으랴. 세월이라는 길고도 깊은 강가에서면 알게 되는것. 사랑하고 아파하고 그모든것을 어.. 대문 목록 2011.08.13
갈 곳이 없다 갈 곳이 없다 칠보/이승섭 적막이 흐르고 비가 내리는 날 갈 곳이 없구나. 가야 할 곳 많아 빗속을 나왔지만 막상 갈 곳이 없구나. 주룩 주룩 내리는 밤 이리도 갈 곳 없는 난 서럽고 아픈 밤길을 서성이며 서글픔과 공허함에 눈물만 흘리고 있구나. 이 늦은 밤에李承燮印 대문 목록 2011.08.12
비에 젖은그리움 비의 젖은 그리움 당신이 너무도 그립지만 참을 수 있을 만큼만 그리워하려 했습니다. 너무 많이 그리워하면 열병으로 앓아누울 것 같아 견딜 수 있을 만큼만 그리워하려 했습니다. 딱 그만큼만 그리워할 수 없는 것이 가슴에서 지울 수 없는 그리운 이름인가 봅니다. 내리는 비에 젖어 눈물은 하염없.. 대문 목록 2011.08.08
외로워서 술 한잔 마셨어요 외로워서 술 한잔 마셨어요 / 설화 박현희 그대 없는 쓸쓸한 이 밤이 너무도 적막하고 외로워서 저도 술 한잔 마셨어요. 잘 익은 양주라서 그런지 얼음조차 섞지 않은 독하디독한 술이지만 목구멍을 타고 흐르는 향긋하고 톡 쏘는 달콤쌉쌀한 맛이 제법 괜찮은데요. 외로워서 한잔.. 대문 목록 2011.08.07
흔들림 없는 그리움은 흔들림 없는 그리움은 향초 한상학 작은 공간에 같이 있을 때도 가슴 저리게 그리운 사람 바로 그 사람이 당신입니다 그대를 가슴에 담고도 늘 그리운 당신이요 눈에 가득 담고서도 늘 보고 싶은 당신입니다 내 가슴에서 당신이 숨쉬기에 정작 숨이 멎을 것 같은 것은 오직 그대 향한 내 마음 때문입니.. 대문 목록 2011.08.06
가버린 임에 세월 가버린 임에 세월 賢 노승한 목 메인 이별가 부른지 수 세월 아련한 그리움에 가슴 찡해지고 몰려오는 그리움 주체 못해 상념의 꼬리 부여잡는다 세월의 꼬리를 따라온 시간들 뒤돌아보지 못하고 어느덧 여기까지 와 버린 안타까움에 목을 놓는다 가버린 임에 세월 따라와 그곳에.. 대문 목록 2011.08.05
내 인생의 간이역 내 인생의 간이역 *백두산* 추적추적 내리는 비 소리를 뒤로하고 어느 낯설은 포장마차에서 외로움 가득담은 잔을 비운다. 뽀오얀 담배 연기속에 잊었던 그리움이 생각나고 먹다만 빈 술잔엔 서러움의 잔이 넘쳐 흐른다. 내 인생의 종착역에서 먼 기적소리 귓가에 앵앵 거리고 희미한 불빛사이로 먹다.. 대문 목록 2011.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