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봄을 위한 화려한 봄을위해 글/ 금수강산 나비를 기다릴 화려한 봄을 잉태한 기다림은 당신의 정액 한방울 전해줄 그날의 환희를 향한 몸부림 입니다. 당신이 보둠어 주실 사랑의 씨앗도 언젠가 키우고 살아야할 당신의 분신도 그날의 화려한 열매를 잉태할 고통도 참아야 하는 설음 입니다. 정액 한방울의 은혜.. ♣。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2011.03.17
폐허에 서서 폐허에 서서 글/ 금수강산 살아온 인생이 여운 없는 한순간의 울림의 종소리에 사라진 처절하게 버림당한 외롬은 갈길 몰라 눈물인가. 한줄기 태우다 봄을 버린 연기 피어 오르다 가늘게 그쳐가는 언덕 모든 인연은 사라지고 갈길 몰라 페허에 홀로서서 갈가마귀 울음소리 듣는다. 이젠 살아야 할 이.. ♣。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2011.03.17
나그네 시인 나그네 시인 글/錦 繡 江 山 떠돌다 떠돌다 외로움에 지친 나그네 시인 정 붙일 그곳 정주면 시한수 사랑주면 못 떠난다오. 뉘엿 뉘엿 해지는 외길 갈가마귀 울고넘는 고갯길 바람불어 못넘는 길손 버린정은 어이 하나요. 외로워 외로워 울다지친 나그네 시인 붙잡지나 말아주세요. 놉새 바람불어 배 .. ♣。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2011.03.15
외로운 나그네 외로운 나그네 글/錦 繡 江 山 마른 가랑잎 적시는 소리 봄비로 오시는 내님 헤메다 헤메다 너무 외로워 지쳐서 오시는 외로운 길손 나그네 길손 봄꽃 향기 옷깃에 달고 수즙게 오시는 님 기다림에 지치다 지치다 오시는 내님. 님오시는 설렘은 긴 날을 소곤 거림이 되고 장작불 피우고 진한 커피 향기.. ♣。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2011.03.06
봄을 기다리는 설레임 봄을 기다리는 설레임 글/ 금수강산 큰 투명한 유리 그릇에 색고운 봄꽃을 가득담아 향기 넘치는 계절을 맛본다. 내님의 가슴엔 무슨 꽃을 담을까 연보라 풀꽃을 담아볼까 아니면 핑크빛 작은 꽃잎 그 여린 눈물 꽃을 담아볼까 님께 보낼 나의 향기 그 여린 향기를 담아보자. 설레임으로 담아야 하는 .. ♣。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2011.02.21
나는 당신 입니다. 나는 당신 입니다. 글/금수강산 노을빛 안고 시화호에 곤두박질 치는 철새는 아니랍니다. 하얀 양복에 붉은 타이메고 백목련 그늘에 수녀님과 나누던 고운 언어는 아니랍니다. 나는 당신입니다. 낙엽이 몰리던 늦가을 밤에 외진 전원 주택에서 5인조 실내악 선율로 올리던 님께 드.. ♣。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2011.02.18
그 숱한 그리움이 그 숱한 그리움이 錦 繡 江 山(금수강산) 살얼음 깨지는 소리로 서로를 간음하긴 아직 이르고 무던히도 배신하던 그 숱한 그리움을 하나라도 남기고 그리다가 그리움에 못이겨 옥 죄는 날은 애처로이 홀로 남아 협심증을 앓는 다오. 그리움이 열병으로 지칠데로 지치고 아직도 단하나 남은 그리움은 .. ♣。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2011.02.17
버리고 살아온 세월은 버리고 살아온 세월은 ~ 錦 繡 江 山(금수강산) 나물 먹고 물마시고 바람처럼 살아온 세월은 어찌 합니까. 모든게 다 버리고 그림자 처럼 흐르는 구름으로 살아온 세월은 어찌 합니까. 한곳에 머물지 못하고 흐르는 물처럼 살아온 나그네로 사랑도 버리고 다 비우고 빈가슴으로 흐르다 흐르다 머물지 .. ♣。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2011.02.17
달 그림자에 가리운 님의 초상 ♡ 달 그림자에 가리운 님의 초상 ♡ 錦 繡 江 山(금수강산) 글 자작나무 숲을 지나온 찬바람이 달그림자 일그러진 초상은 산허리 미끄럼 타고 혼란스런 눈송이 달고 온밤을 하얗게 뒤짚어 씌운다. 몽치로 가슴 엉키는 설렘은 돌아도 못도는 흐름의 시간 마냥 잠들지 못하고 잡아먹고 돌아온 피빛 사냥.. ♣。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2011.02.17
순수를 위한 사랑 순수를 위한 사랑 글/ 금수강산 나이 먹어서 때뭍지 않고 순수하고 맑은 그리고 넓어서 포근하고 가슴 따뜻한 사랑은 조용하게 보둠어 안아 주어야 하는게 아닐련지요. 안으로 키워온 수많은 날들의 자기 연마와 번민은 폭넗은 수련의 결과로 아낌없이 주는 가슴털에 새기고 다듬어 키우는 높은 인격.. ♣。문학 삶의향기 ·····♣/錦 繡 江 山 님 글 2011.02.17